오염수를 처리하고 남은 트리튬은 무서운 물질인가?

트리튬이란

트리튬(Tritium)은 수소(Hydrogen)의 한 동위원소입니다. 보통 원소기호로는 T, H-3 또는 ³H로 표현됩니다. 트리튬은 원자핵에 두 개의 중성자와 하나의 양성자가 포함된 상태로, 이들 중성자와 양성자가 핵력에 의해 결합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트리튬은 방사성을 가지고 있어, 약 12.3년의 반감기를 지닌다. 이는 트리튬의 방사능이 절반으로 낮아지는 시간을 의미합니다. 트리튬은 자연에 매우 적은 양으로 발견되며, 주로 대기 중에서, 상부 대기층까지 생성됩니다. 중성자와 대기 중의 질소(Nitrogen)가 반응하여 생성되며 코스믹 레이에 의한 고에너지 중성자와 대기라 만남을 통해 간접적으로 생성된다. 자연에도 존재하기에 안전하다고 여길 수도 있다. 하지만 원자력 발전소, 핵무기 시험 등 인간의 활동에 의해 발생된 트리튬은 자연 발생과는 다른 고농축 트리튬이다. 또한 원자력 발전소에서 발생한 방사성 오염수 처리 과정에서 나온 물질도 고농축 트리튬이다. 유럽방사성리스크위원회(ECRR)에서도 저농도 트리튬이라도 체내 유입을 통해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세포사멸, DNA 등 유전적 손상, 생식기능 저해 등의 위험성이 늘어난다고 보고 있으며, 바닷속 트리튬이 완전히 사라지려면 최소한 수십 년이 걸리기에 일본이 바다로 오염수를 배출한다는 의미는 수 십 년간 전 세계 해역의 수산물을 오염시키겠다는 의미이다.

 

트리튬의 위험성

트리튬의 위험성은 주로 그 방사성 특성 때문입니다. 다음과 같은 면에서 트리튬의 위험성이 우려됩니다.

 

● 내부 방사선 피폭 : 트리튬은 방사성 동위원소로, 세포 내부로 침투할 수 있는 특성이 있습니다. 세포 내부에 침투한 트리튬은 베타 방사선을 발생시키며, 이 방사선이 인체 내에서 새로운 핵분열 과정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각종 질병이나 암과 관련된 위험이 존재합니다.

 

● 생태계 오염 : 트리튬이 속한 오염수가 바다나 지하수에 유출되면 생태계와 물질에 트리튬이 축적됩니다. 이로 인해 해양 생물, 농작물 등에서 트리튬이 축적되어 생태계에 해를 끼치고, 인간에게도 영향을 주게 됩니다.

 

트리튬의 위험성 때문에 발생한 방사성 오염수 처리에는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합니다. 트리튬 제거를 위한 기술 연구와 원자력 발전소 운영에서의 좀 더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여겨집니다.

 

결론

결론적으로, 트리튬은 그 방사성 특성으로 인해 인체와 환경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물질입니다. 트리튬이 유입된 오염수는 생태계에 영향을 미치고, 인간에도 직접적인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트리튬을 포함한 방사성 오염물질 처리에 대한 엄격한 관리와 기술 연구가 필수적입니다. 또한 이에 대한 국제적인 협력과 평가를 통해, 트리튬의 위험성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 건전성을 유지하여야 합니다.

 

참고 내용 :

2023.07.22 - [정보] -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의 위험성"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의 위험성"